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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충청남도교육청을 끝으로 2017년 교육청공무원 임용시험의 지역별 원서접수 결과가 모두 공개됐다.
원서접수를 모두 끝마친 각 지방교육청에 따르면, 2,18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총 4만8,406명이 원서를 접수해 2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집중되는 교행일반의 경우 3만7,764명이 원서를 접수해 전년 대비 4.1%가량 상승한 27.7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선발예정인원이 1.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출원인원은 도리어 2.4%가량 증가함에 따른 결과다.
올해 교행일반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경쟁률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강원교육청이다. 지난해 100명의 인재를 선발한 강원도의 경우 올해 40명으로 선발규모가 대폭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85.4% 증가한 3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교육청의 경쟁률 또한 전년 대비 71.3%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교행일반에서 27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광주교육청 임용시험엔 총 1,208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해 4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인천시와 대구시, 부산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6개 지역 교육청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평균 경쟁률을 끌어올렸다.
반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전년 대비 선발인원이 60% 늘어났지만, 출원인원 증가폭은 7.7%에 머물러 지난해보다 32.5% 하락한 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95명을 선발하는 남부청사엔 4,287명이 원서를 접수해 22대1의 경쟁률을, 53명을 모집하는 북부청사엔 1,390명이 도전장을 던져 남부청보다 다소 높은 26.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전년 대비 1.2배 늘어난 45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세종시교육청 교행일반 분야 또한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전국 최저치인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32명을 모집하는 제주교육청 또한 634명이 도전장을 던져 19.8대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규모가 지난해 55명에서 올해 75명으로 늘어난 충북교육청은 23.4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행일반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9.7% 줄어든 인원을 선발(126명)함에도 불구하고, 출원인원은 2.3% 감소하는데 그친 탓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 출원인원 중 일부 지원자가 필기시험 당일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경기도나 인천시교육청 필기시험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는 만큼, 향후 필기시험 응시율이 합격의 유·불리를 판가름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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