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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난한 난이도 출제 … 지역별 응시율 현황 발표 이어져

[고시기획] 올해 교육청 공무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이 지난 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국어는 지문의 길이가 길어 수험생들이 시간안배에 애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 영어는 예년 시험에 비해 쉽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독해, 문법도 평이하다는 반응이다. 한국사 과목도 지난해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으며 대체적으로 쉬운 문제들로 구성됐다.

경기도 63%·대구 55.1% 기록

충청남도 교육청 필기시험 평균 응시율은 63.2%를 기록했다. 이중 교육행정(일반)에는 접수인원 2천56명 중 1천318명이 응시해 64.1%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부산시 교육청은 지난 19일 필기시험 응시자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출원인원 2천737명 중 총 1천770명이 응시해 평균 64.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참고로 교육행정직 응시율은 ▲일반 65.8% ▲장애인 57.4% ▲저소득 54.5%로 각각 나타났다.

인천시는 출원인원 1천588명 중 1천32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평균 65%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교육행정직(일반) 응시율은 64.7%로 나타났다.

『고시기획』 취재 결과 각 교육청별 응시율은 ▲경기도 63%(평균) ▲대구 55.1% ▲울산 59% ▲강원 62.8% ▲충북 69.9%(평균) ▲경북 59.8% ▲세종 71.3% ▲제주 63.7% 등으로 나타났다.

이의제기 완료…국어 ‘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일 오후 5시까지 문제 및 정답 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 받았다. 체감 난이도를 반영하듯 국어 과목의 이의제기가 68건으로 가장 많았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이의제기 신청 심사 결과 및 확정 정답은 오는 27일 한구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