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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8명 선발 계획·경기도 지자체 별 수요조사 中

[고시기획]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17년 하반기 공무원 추가채용이 확정된 가운데 각 지역별 추가채용 인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한 방송에서는 부산시가 하반기 추가채용으로 158명을 선발한다고 보고했다.

이 방송에서는 부산시의 당초 공무원 증원규모는 400명이었으나 158명으로 축소했으며 하반기 분아별 선발인원은 소방 68명, 방역·복지·안전 등 9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부산시 인사과 관계자는 지난 25일 『고시기획』과의 통화에서 “하반기 추가채용으로 158명 가량을 선발할 계획은 맞다”며 “현재 세부 직렬별 추가 채용 인원을 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추가채용을 위한 과정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선발 인원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 매체에서는 지방직 추가채용으로 경기지역 공무원이 1천240명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경기도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못 박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시기획』과의 통화에서 “행정자치부에서 시험 날짜와 관련된 내용만 통보 받았을 뿐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며 “현재 지자체별로 필요 인원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시 역시 150~200명 규모로 증원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증원 규모는 아직 미정으로 현재 수요 파악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해 8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