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기출문제 참고해 각 지역별 현안 및 사회이슈 입장 정리 필요

[고시기획] 필기시험 합격선 발표를 마친 지방직 9급 채용의 지역별 면접시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충청남도가 가장 먼저 면접시험을 시작했으며 오는 7일에는 인천시와 강원도 지방직 9급 면접시험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지방직 9급 면접시험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와 공무원 업무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경기도는 공직가치관과 지역현안 질문이 집중 출제됐다. 기출문제는 ▲청렴이 중요한 이유 ▲행정서비스 경험 ▲창의력 발휘한 경험 ▲공무원 사회와 자신이 경험한 공무원의 장·단점 등이었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별 주요 사업과 축제 참가 여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었다.

부산시에서는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김영란법에 대한 의견과 부산시의 비전과 슬로건을 물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문제에 대한 의견도 물어왔다.

경상남도는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으며 인성과 전공관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질문이 출제됐었다.

광주시는 공무원이 되고 싶은 이유와 거주 중인 지역의 장단점 등이 출제됐다. 광주시는 ▲공무원이 되고 싶은 이유 ▲살고 있는 지역의 장단점 ▲악성민원 대처방안 ▲직업 공무원제란 ▲행정심판이란 등의 질문이 출제됐다.

특히 광주시의 한 면접관은 “선조 때 임진왜란에 잘 대처했는지, 이와 관련해 평가해 보라”는 질문을 출제해 수험생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