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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시험은 절대적 기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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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95회 작성일 17-04-27 18:53

국가직 시험을 잘 치른 수험생도 있겠지만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시험을 잘 보지 못한 수험생들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공무원 시험은 이렇게 출제된다는 선입견을 가지게 된다. 특히 국가직 시험을 잘 보지 못한 수험생들은 국가직 시험이 절대적 기준이 돼서, 이후 치르게 될 지방직 시험과 서울시 시험을 국가직 기준으로만 준비하게 된다. 대부분의 시험에서 한 두과목은 어렵게 출제된다. 그 과목이 어떤 과목이 될지는 모르지만 항상 한 두과목은 어렵게 출제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단지 수험생은 모든 과목을 철저히 준비할 뿐이다. 실제로 수험생이 기대하는 시험은 지방직 시험과 서울시 시험이다. 지방직 시험과 서울시 시험은 그 나름대로 자신이 준비해 온대로 준비를 하면 된다. 국가직 시험을 절대적 기준으로 공부해서 기존 지방직 기출문제를 분석하지 않고 국가직 문제만 머리에 남겨 둔채 공부해서는 또 다른 실수를 범하게 된다.


1. 국가직 시험은 한번의 모의고사이다. 
국가직 시험을 잘 치른 수험생은 국가직 시험의 결과를 기대하겠지만 국가직 시험을 잘 치르지 못한 수험생은 빨리 국가직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가직 시험은 4월에 치러지기 때문에 수험기간이 짧은 수험생들이 많다. 그래서 본격적인 시험은 지방직과 서울시 시험이 되는 수험생이 대부분일 것이다. 국가직 시험을 잘 보지 못한 수험생은 시간상의 제약 등으로 어차피 모의고사 한번 봤다고 생각하고 지방직, 서울시 시험에 열정을 쏟아야 한다. 국가직 시험을 빨리 떨쳐 버리고 그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2. 지방직과 서울시의 특유한 유형을 분석해야 한다. 
국가직 시험은 한번의 시험일 뿐이다. 국가직 시험이 앞으로 치러질 시험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국가직에서 어느 과목이 어려워서 열심히 준비 했는데 지방직에서는 쉽게 출제되어 다른 과목에 시간 안배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지방직 시험은 지방직 시험대로 별도로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준비해야 한다. 서울시 시험도 서울시 시험만의 특유한 유형을 분석 공부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이 분석하기 힘들다면 학원 강의를 통해서 분석해야 한다.


3. 보충하는 방식으로 남은 기간 공부를 한다. 
2개월 정도의 남은 시간 동안 엄청난 양을 다시 공부할 수는 없다. 부족한 과목을 위주로 공부하되 자신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야 한다. 남들은 아는 내용인데 본인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남은 시간 동안 남들과 동일한 정도의 실력은 쌓아놔야 한다. 스스로 남은 시간과 공부할 양을 선택해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과중한 양을 선택해서는 또다시 힘든 과정이 될 수 있다.


4. 결국은 기본서가 중요하다. 
시험을 치르고 와서 못 봤던 내용이 있다고 해서 기본서를 찾아 보면 대부분 기본서에 있는 내용이다. 기본서를 철저히 보지 않고 기출문제 위주로 중요한 내용만을 공부한 경우에 사소한 실수를 하게 된다. 대부분의 문제는 기본서에 서술되어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소홀하게 봤던 기본서의 내용을 철저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한 공부방법이다. 기본서의 내용은 이미 봐 왔던 내용이므로 남은 시간동안 그 동안 소홀하게 봤던 내용 중심으로 본다면 오히려 철저히 준비하는 공부방법이 될 수 있다.


5.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수험생이 모든 기출문제를 스스로 분석해서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본인 스스로 분석하기 곤란한 과목은 학원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래서 국가직 보다는 지방직 시험의 경우 학원의 문제풀이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수험생이 정리한 내용과 학원 강사가 분석해 준 내용을 남은 시간 동안 공부 한다면 2달의 시간이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다.


6. 시험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어느해 어느 과목이 어렵게 출제되고 어느 과목이 쉽게 출제되고 하는 것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어느 문제집에서 문제가 많이 적중했다고 하면 오히려 출제에 대한 시비가 붙게 된다. 시험은 기출문제와 그해의 특성에 따른 문제 유형을 분석해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수험생의 노력과 학원강사의 도움이 결합하여 좋은 점수가 나온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수험생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국가직 시험의 결과가 머리에 남아서 지방직 시험이 손에 잡히지 않는 수험생이 상당히 있을 것이다. 특히 국가직 시험을 잘 보지 못한 수험생은 지방직 시험에 대한 의욕이 많이 감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험은 공부만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의 결과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 것도 공부를 할 때 극복해야 하는 문제이다. 국가직 시험을 전환점으로 삼아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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