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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면접일정은 7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며 세무직 9급 면접은 이 때 함께 진행되지 않고 6월 25일에 따로 실시된다.

 9급 국가세무직 면접시험은 국세청에서 따로 실시해, 6월 25일 중부지방국세청 근학당에서 진행된다. 세무직 면접시험은 35분 동안 역량면접을 통해 실시되는데 면접과 관련된 세부 내용는 6월 17일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필기시험일이 6월 25일로 세무직 9급 면접일과 겹치게 되면서 두 일정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 주목된다. 결국 세무직 9급 시험의 1차 합격자들이 면접을 보게 되면 서울시 필기시험은 응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로써 세무직 필기시험을 통과한 합격자들이 서울시 공무원시험을 얼마나 선택할지가 관건이다.

 2015년도 세무직 면접시험의 난이도는 평이했던 가운데, 올해 면접도 큰 차이 없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될 것이라 보고 있다. 특히, 5분 스피치가 9급 면접시험에 도입되면서 많은 응시생이 부담스러워 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무난하게 진행됐다고 한다.

2016 국가직 9급 시험에서 세무직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6.1%로 나타났으며, 합격선은 361.67점으로 작년 합격선인 368.09점 보다 약 6.5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