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필수과목인 국어를 기준으로 세 시험의 출제방향을 확인해보면 전체적으로는 서울시 국어가 국가직 국어보다 더 쉽게 출제됐는데, 독해력을 요구하는 부분은 국가직 시험에서 더 많이 보였다. 문단 순서배열 문제같은 유형의 문제는 비슷하게 출제되고 있지만 문학과 비문학 파트에서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직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하더라고 국가직이나 지방직 시험에서는 같은 결과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이 이와 관련이 있다. 시험별로 출제유형이 다르고 출제 기관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문학 파트는 서울시 시험의 경우 다른 시험에 비해서는 문제 개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고 지문도 무난한 수준이다. 난이도는 국가직 국어가 서울시보다는 어려운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법에서도 국가직이 서울직에 비하면 꽤 난도 높은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한자성어 문제와 관련해서도 서울시 국어의 경우 5급 수준의 실력이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문제로 출제하는 반면에

국가직 국어에서는 높은 급수의 한자지식이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시험과 국가직 시험의 문법은 외래어 표기법 문제에 차이가 있다. 이번 국가직 9급 국어과목에서 외래어 표기법 문제가 출제

됐는데, 지난 서울시 시험에는 이와 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표준어규정과 맞춤법, 띄어쓰기 같은 부분은 국가직과 서울시, 지방직 시험의 종류와 상관없이 국어 과목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범위이므로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를 참고해야 한다.

[출처] 국가직, 서울직 시험에서의 국어 출제유형 차이점은? (독공사★ 7급/9급공무원시험,경찰/소방공무원,일정,과목,군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