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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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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00회 작성일 16-07-23 13:50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으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65만 2천명(13.1%)으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취준생의 취업시험 준비분야는 ‘일반직공무원’(39.3%)이 가장 많았으며 같은 기간 4.4%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반기업체’(21.5%),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16.5%) 순으로 높았다.

 

 경기 불황으로 신규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휴학을 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2.6개월로 전년동월대비 1.1개월 증가하였으며 남자는 5년 3.4개월, 여자는 3년 6.2개월이었다. 4년제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5년 1.4개월로 전년동월대비 1.0개월 증가하였으며 남자는 6년 2.8개월, 여자는 4년 4.5개월이었다.

 

 또한 대졸자 중 ‘휴학경험 있음’ 비율은 44.6%로 전년동월대비 4.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 79.3%, 여자 21.6%가 휴학 경험이 있었으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2.9%p, 4.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자는 53.6%로 전년동월대비 5.1%p 상승하였으며 3년제 이하 대졸자는 31.6%로 2.6%p 상승했다. 휴학사유로는 남자는 ‘병역의무 이행’(96.8%)이 가장 높았으며 여자는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61.6%), ‘어학연수 및 인턴 등 현장경험’(31.4%), ‘학비(생활비) 마련’(16.7%) 순으로 높았다.

 

 취업 유경험자의 취업 경로는 신문·잡지·인터넷 등 응모(30.1%)가 다수였고 공개채용시험(20.9%)이나 가족·친지 소개(19.9%)도 많았다. 특히 대졸 이상은 공개채용시험 비율이 29.3%였다. 취업 유경험자의 최근 일자리와 전공과의 관련성은 ‘매우 일치’가 27.2%, ‘매우 불일치’는 36.8%였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취업시험 준비00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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