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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쟁률 12.2대 1, 지원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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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63회 작성일 16-07-21 14:15
인사혁신처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국가공무원 시간선택제 경력채용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506명 선발에 6,177명이 지원해 12.2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 세무직, 전산직, 건축직, 사서직, 식품위생직, 교정직, 방송통신직, 농업직, 간호직, 방재안전직, 관세직, 통계직, 운전직, 기상직 등 다양한 직렬에서 선발이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377명 선발에 5,960명이 지원해 15.8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선발이 34.2%가량 늘고 지원자도 3.6%가량 늘어난 모습이다. 하지만 선발인원 증가폭이 커 선발인원대비 지원자 수에 대한 경쟁률은 다소 낮아졌다. 경력요건으로 응시하는 경우 기존 ‘퇴직 후 3년 미경과’ 요건이 올해부터 ‘퇴직 후 10년 미경과’로 변경, 응시요건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일선 퇴직자 중 적잖은 수가 이번 국가직 시간선택제 시험에 응시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응시자격요건에 적합한지 여부 및 직무적격성(직무역량, 근무경력 및 직무성과, 담당예정업무와 관련성 등) 등을 서면으로 심사하며,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류합격자는 11월 11일에 발표되고, 합격자는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증빙서류(접수 시 입력한 것)를 제출해야 한다. 이어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면접이 진행되며 2017년 3월 3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최종합격자는 2017년 상반기 중 공무원으로서 기본소양과 근무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2주간 집합교육을 받은 후 각 부처에 임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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