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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 발표 완료, 전 지역 합격선 390점 이상 … 합격선 400점 이상 5곳 ‘눈길’

[고시기획] 2017년도 교육청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의 합격선과 합격자 명단이 지난 14일부터 발표되고 있다.

강원, 세종, 대전, 충남, 충북, 광주, 전북, 제주 교육청의 합격선이 발표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인천, 전남, 울산, 대구 교육청의 합격선이 공고됐다.

특히 올해 교육청 9급 교육행정직(일반)의 합격선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 교육청 합격선 408.51점 ‘최고’

올해 교육청 9급 필기시험은 행정학과 수학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지난해에 이어 무난한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합격선도 전년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7일까지 합격선을 발표한 교육청 중 400점이 넘는 곳이 광주, 인천, 대구, 대전, 강원 교육청 등 5곳이나 돼 눈길을 끈다.

현재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교육청은 408.51점의 광주 교육청으로 이는 지난해 389.22점보다 19.29점이나 상승한 점수이다.

대구 교육청은 전년대비 합격선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난해 380.78점에서 올해 405.36점으로 24.58점이 상승한 것이다. 뒤를 이어 ▲인천 405.62점 ▲대전 403.68점 ▲강원 401.73점 등이 400점을 넘겼다. 

뿐만 아니라 17일 현재 합격선을 공고한 교육청 모두 390점이 넘었다. 각 교육청별 합격선은 ▲세종 395.77점 ▲충북 398.14점 ▲충남 398.05점 ▲전북 399.44점 ▲전남 395.38점 ▲제주 395.98점 등이다.

반면 유일하게 합격선이 하락한 교육청은 울산 교육청으로 지난해 394.54점에서 올해 391.69점으로 2.85점 하락했다.

각 교육청 별 합격 배수는?

합격선과 함께 필기시험 합격자도 발표된 가운데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합격인원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교육청 9급 교육행정 일반모집의 필기시험 합격 배수는 1배수~1.2배수로 집계됐다.

배수 폭이 가장 작은 지역은 강원 교육청으로 40명 선발에 필기시험 합격 인원도 40명으로 1배수가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 배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과 대전으로 각각 1.2배수를 기록했다.

각 교육청별 필기시험 합격 배수를 살펴보면 ▲인천 1.22배 ▲세종 1.11배 ▲충북 1.1배 ▲광주 1.18배 ▲전북 1.17배 ▲전남 1.14배 ▲울산 1.07배 ▲대구 1.15배 ▲제주 1.09배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면접시험 오는 27일부터

이제 교육청 9급 공무원 채용의 최종관문인 면접시험만이 남았다.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각 지역별 면접시험 일정은 ▲세종, 광주, 전남 7월27일 ▲강원 7월28일 ▲인천 7월29일 ▲대전, 제주 8월1일 ▲충남, 충북, 전북, 울산 8월3일 ▲경남, 부산 8월5일 ▲대구 8월10일 ▲경기 8월12일 ▲경북 8월17일 ▲서울 9월14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