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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37대 1로 상반기 대비 상승 … 필기시험 이틀 앞으로
[고시기획] 2017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에 16만여명의 수험생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처는 지난 11일 17개 시·도에서 4천395명 모집에 16만2천692명이 지원해 올해 9급 공채시험 24.1대 1 보다 높은 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 치러진 9급 공채시험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만315명 모집에 22만501명이 지원한 바 있다.
선반인원이 상반기 채용시험대비 절반가량으로 대폭 줄어들었음에도 높은 출원인원을 보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시로 1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전북 98.8대 1 ▲부산 96.2대 1 ▲울산 91.8대 1 ▲대전 80.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최저 경쟁률은 12.5대 1을 보인 제주시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지역은 경기도로 이번 하반기 추가시험을 통해 1천382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총 4만1천904명이 출원해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3천226명 선발에 13만6천844명이 출원해 평균 4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술직군은 선발인원 1천169명에 출원인원 2만5천848명으로 22.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참고로 상반기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25.5대 1(선발인원 6천360명/출원인원 16만2천46명), 기술직군은 14.8대 1(선발인원 3천955명/출원인원 5만8천455명)로 나타난 바 있다.
지원자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세~29세가 9만4천688명으로 전체 58.2%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30세~39세가 34.5%(5만6천159명)를 기록했으며 40세 이상 지원자도 6.7%(1만974명)로 나타났다. 50세 이상도 964명으로 전체 0.6%를 차지했으며 19세 이하는 전체 0.5%인 871명만이 지원했다.
- 선발인원 감소에도 수험생 ‘관심 집중’
- 출원인원, 여성 57.8% > 남성 42.2%
- 지역별 가산점 등록 기간 상이, 확인 필요
출원인원 중 여성은 9만3천994명으로 전체 출원인원의 57.8%를 차지해 남성 출원인원 6만8천698명(42.2%)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가 73.6%로 여성 지원자가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제주 62.2%, 부산 61.4% 등으로 확인됐다.
오는 16일에 치러지는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하반기 지방직 9급 추가시험은 17개 시·도 258개소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각 지역별 시험장소는 ▲서울 7곳 ▲부산 21곳 ▲대구 15곳 ▲인천 12곳 ▲광주 11곳 ▲대전 10곳 ▲울산 5곳 ▲세종 2곳 ▲경기 71곳 ▲강원 12곳 ▲충북 10곳 ▲충남 11곳 ▲전북 11곳 ▲전남 17곳 ▲경북 18곳 ▲경남 24곳 ▲제주 1곳으로 유사한 이름의 시험장에 특별히 유의해 시험 전일까지 시험장소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각 지역별로 가산점 등록 기간이 상이해 이점 유의해야 한다. 부산,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남, 경북, 제주 등은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가산점 등록을 마쳐야 하며 서울, 대구, 인천, 광주, 경기, 전북, 경남 등은 시험 당일인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산점을 등록하면 된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2018년 1월12일부터 2월1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1월31일부터 2월28일까지 시·도별로 면접시험이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월12일부터 3월16일까지 지역별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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