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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기능 걸어 자료 올리자마자 10분만에 자료 유출…해킹 가능성
인사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에 정확한 조사 의뢰
공무원 시험 수험생 침입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인사혁신처에서 이번에는 합격자 명단 유출 사고가 발생해 공무원 시험 관리에 허점이 생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에 유출된 합격자 명단에는 합격자 성명 등의 개인정보는 없고, 수험번호만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처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에 URL에 접속한 IP 주소 등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공무원 시험 수험생 침입사건이 발생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무원 시험 관리의 신뢰성이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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