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얼마 전 실시된 서울시 시험이나 지방직 시험과 비교하면 이번 군무원 시험이 조금 더 쉬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 역시 응시생마다 다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올 군무원시험은 국어와 행정법 과목이 난도 높게 출제돼 응시자들이 어려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법에서 문제 지문이 길게 출제되어 풀기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고, 국어의 경우 지문안에서 논리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작품의 작가를 묻거나 연도를 묻는 문제 등 그동안 기출에서 보지 못했던 문제들이 나와 더 어렵게 느껴졌다는 의견이다. 

 이번 군무원시험은 각 4개의 군기관에서 시행됐으며 선발 1,215명에 약 3만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원자가 가장 많은 일반행정 9급은 총 119명을 선발했으며 약 11,000명이 지원했다. 응시율은 작년 시험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군무원시험의 응시율은 평균 55%에서 60%선으로 보여지고 있다. 

 올 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국방부와 육군, 해군이 8월 5일에, 공군은 8월 3일에 할 예정이다. 면접은 각 기관별로

9월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국방부 10월 6일, 육군 10월 7일, 해군과 공군이 9월 30일에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