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수험생들은 앞서 치러진 면접시험의 기출 질문과 난이도 등을 참고해서 마지막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작년 국가직 9급공무원 면접에서는 5분 스피치를 최초로 도입하여 면접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질문은 주로 직렬별 특징과

관련된 내용들이었는데, 일반행정직에서는 부패방지에 대한 주제가 나왔고 관세직은 부처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선거행정직은 세금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묻는 질문을 출제하였다. 이는 응시자에게 특정 상황안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보고, 실무에서 발휘할 수 있는 적성과 역량을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개별면접에서는 자기기술서의 경우 응시자 본인의 경험에 대한 질문과 업무적 딜레마에 빠졌을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이 출제되었다. 질문 내용으로는 제시된 규칙이나 제도의 변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노력한 것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 실패한 경험 등이 있었다. 또한 업무에서 오류가 있는데도 상사 명령으로 인해 수정하지 못하는 경우, 상사의 부정행위를 알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세무직 면접에서는 응시생마다 난이도와 면접 압박감에 대한 차이를 보였다. 5분 스피치의 경우 전공과 직무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는 평도 있었지만 반대로 전공 질문이 없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압박질문에 대한 반응으로는 긴장하지 않도록 격려해주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답변마다 질문을 계속 이어 압박이 심했다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