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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검증 확대 추세, 오는 9월까지 계속
지방직 9급 면접일정이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인천시가 지자체 중 면접일정을 가장 먼저 마친 가운데(옹진군 제외) 강원도와 대전시, 충남도도 11일 오후 6시 현재 면접일정을 끝낸 상태다. 이 외 12개 지차제가 면접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남은 지자체의 지방직 9급 면접일정을 살펴보면 전남 8월 9일~12일, 울산 8월 16일~19일, 광주 8월 17일~18일, 경남 8월 17일~24일, 부산 8월 17일~25일, 충북 8월 22일~9월 2일, 전북 8월 29일~9월 2일, 경북 8월 29일~9월 9일, 제주 8월 30일, 경기 8월 23일~9월 2일이다.
올해도 인천시는 임용기관별로 면접을 실시했고, 경기도도 임용기관별 면접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그간 지정도서 면접을 진행해왔던 충남도는 올해도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면접을 치렀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집단토론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두 기관 면접에 응시할 예정인 자들은 지난 3월 실시된 사회복지직 면접에서와 같은 유형으로 집단토론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므로 이를 참고해 준비하면 좋을 것이다. 특히 경북도의 경우 사회복지직 집단토론 면접에 시사질문이 주를 이뤘는데, 이번 지방직 9급도 맥락을 같이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최근 공무원시험 면접에서 인성평가가 중시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전년보다 더 인성검증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면접을 마친 충남도(도 선발), 인천시(시 선발 및 9개구 등 10개 임용기관)가 면접 전 인적성검사를 진행했고, 면접을 앞둔 세종시는 지난 7월 27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세종시, 충남도, 대구시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성검사를 실시하며, 인천과 경기도 역시 지난해 임용기관별 인성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임용기관에 재량을 부여해 시군 사정에 맞게 면접을 진행토록 했다. 대구시는 오는 13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뒤 8월 말부터 면접을 진행하며, 경기도(도 선발 및 수원, 고양, 성남, 부천, 안양, 시흥, 광주, 오산, 양주, 동두천, 연천 등 12개 임용기관)도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후(고양, 부천, 광주, 오산은 인적성검사 완료) 8월 말부터 면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성검사를 실시하지 않더라도 공무원 인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평가 비중이 적잖을 것이라는 게 한 공무원의 생각이다. 지방직 면접도 교육청 면접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된다. 면접위원이 따로 질문을 가져오고 면접응시자가 사전에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지방직은 국가직보다 면접이 다소 수월한 면이 있고, 미흡을 받을 확률이 거의 없어 결국 성적우수자가 합격하는 경향이 있었다. 올해도 예년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수험 관계자는 “지방직 면접은 사실 별게 없다. 지역현안에 대한 기본적은 정보는 숙지하고 단골질문 루트인 공무원으로서 지역발전에 어떻게 보탬이 될 것인지 등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경험제시형, 상황제시형 질문은 거짓으로 지어내거나 있는 사실을 과장되게 말하기보다는 솔직하게 말을 한 뒤 앞으로 부족한 점을 어떻게 메꾸겠다 식으로 말하는 것이 적절하다. 지방직도 서울시처럼 결국 자기 후배를 뽑는다는 마음이 클 것이기 때문에 면접위원들이 압박보다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 할 것이라는 설명도 있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합격후에 다른 곳으로 가는 사례가 일부 있는 것으로 안다. 지자체별로 면접내용이 다르겠지만 결국 지역인재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질문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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