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올해 경찰간부후보생 필기시험이 10월 8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일이 다가오는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수험생들의 모습도 더욱 바빠지고 있다. 이번 경찰간부 후보시험은 남자 일반 35명, 여자 일반 5명, 사이버 5명, 세무회계 5명 등 총 50명을 선발한다. 작년의 경우 총 1,696명이 지원하여 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5명을 선발하는 여자 모집에는 무려 262명이 지원하여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경찰간부후보생은 공무원 신분이면서 경찰 계급상 순경, 경장, 경사를 넘어 바로 경위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다. 메리트가 있는 만큼 수험 준비에 있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평균 공부시간 10시간, 최소 2년의 수험

기간, 과목당 최소 10회독 등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하는 시험이다.

 필기시험은 한국사, 형법, 경찰학개론, 행정학 과목을 1차 객관식으로 치르고, 형사소송법 및 선택과목인 행정법, 경제학,

형사정책, 민법총칙 중 하나를 2차 주관식으로 치르게 된다. 사이버와 세무회계는 시험과목이 다르므로 참고하여 확인해야

한다.

 1차에서는 해당되는 영어과목을 공인영어성적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기준점수는 토익 625 이상, 텝스 520 이상, 토플 PBT 490, CBT 165, IBT 58 이상이다. 시험일정을 살펴보면 오전 9시 30분부터 80분씩 객관식 시험을 2교시에 걸쳐 치르고 한 교시에 두 과목을 응시하게 된다. 2차 주관식 시험은 오후에 70분씩 2교시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객관식 시험의 합격선은 작년의 경우 남자는 345점, 여자는 355점을 기록했다. 2차 시험의 답안지는 1차 객관식 커트라인을 넘어야 채점에 들어가기 때문에 1차 시험을 신경써야 한다. 작년 1,2차 합산 최종 커트라인은 600점 만점에 남자 487.5점, 여자 508.5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