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지난 지방직 시험에서는 어려운 과목없이 무난했고, 국가직의 경우 행정법이 난도 높게 느껴졌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올 서울시 시험은 전체적인 난이도 평가 및 과목별 평가가 응시생마다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어 유리한 과목과 취약한 과목에서 다른 수험생들이 얼마나 받쳐주는지가 합격의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울시 시험은 기존의 출제되던 서울시 시험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지난 지방직 시험이 너무 쉽게 출제되어 상대적으로 서울시가 좀 더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국어는 그동안 출제되었던 고전 문학 작가와 관련된 문제가 나오지 않았고, 한국사에서도 서울시 문화유적과 관련 문제가

나오지 않은 점 등으로 기존의 출제유형과 다소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행정학의 경우 기출에서 보지 못했던 유형의 문제가 있었고, 한국사에서도 디테일한 문제가 출제되어 약간 난해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올 서울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국가직과 지방직에 이어 서울시 시험도 높은 합격선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총 14만 8천여명이 지원했고 결시자가 적어 지난해 서울시 시험 응시율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까지 가산점 등록이 가능하며 필기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24일 확인할 수 있다. 인성검사는 9월에, 면접시험은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