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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기획] 2017년 하반기 공무원 추가채용 일정이 드디어 확정됐다.

그간 진통을 거듭하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직 공무원,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일정이 공고됐으며 채용인원 발표도 초 읽기에 들어갔다.

국가직 공무원, 행정직 선발규모 ‘관심 집중’

인사혁신처는 지난 24일 생활안전분야 7·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채용 일정을 살펴보면 ▲원서접수 8월14~17일 ▲필기시험 10월21일 ▲9급 면접시험 12월12~13일 ▲7급 면접시험 12월14일 ▲최종 합격자 명단 발표 12월 말(예정)이다.

이번 추가 선발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근로감독 및 가축질병 방역분야 인력 확충을 위한 것으로 선발 예정 직렬은 관세직, 출입국관리직, 행정직(고용노동부 근무) 등에서 채용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처 인재채용국 채용관리과 측은 “선발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자세한 시험정보를 포함한 공고문은 다음달 초 각 부처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방직 공무원, 각 지역별 공고문 확인해야

국가직 공무원 추가 채용과 함께 지방직 공무원 추가 채용 일정도 발표됐다.

올해 하반기 지방직 공무원 추가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12월16일에 치러지며 면접시험은 내년 2월 경에 치러진다.

각 지자체는 이에 앞서 다음달 채용 공고문을 발표한 뒤 오는 10월 중으로 원서접수를 실시 할 예정이다.

시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은 채용 직렬과 선발규모에 몰리고 있다.

정확한 채용 직렬 및 인원은 각 지자체 공고문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인재개발원측은 지난 21일 『고시기획』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현재 답변하기 어렵다”며 “다음달에 발표 될 시험 공고문을 기다려달라”고 답했다.

17개 지역 중 채용 직렬을 발표한 지역도 있다.

전남은 하반기 추가채용 원서접수를 오는 10월23~27일에 실시한다.

추가 선발 예정직렬은 9급 일반행정직과 사회복지직 외 12개 직렬이다.

경북은 하반기 7급 수의직과 9급 공채를 실시한다. 7급 수의직은 다음달 중 원서를 접수받고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9급 공채 공고문 발표도 다음달에 진행 될 예정이다.

소방직 공무원 채용 공고문 발표 임박

추가 채용이 예고된 소방직은 오는 10월28일 필기시험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과 측은 지난 24일 『고시기획』과의 통화에서 “빠르면 다음 달 초 각 지자체별로 채용 공고문을 발표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참고로 소방직 공무원은 하반기 17개 전 지역 채용이 예정돼 있어 선발규모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