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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기획] 2017년 경찰공무원 일반 2차 채용 공고문이 이달 28일 발표된다.

 

당초 경찰청이 공고한 일반 2차 선발인원은 ▲일반(남) 1천76명 ▲일반(여) 121명 ▲경찰행정 경채 120명 ▲101 경비단 120명이다.

 

정부의 공무원 추가 채용 정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일반 2차 채용인원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경찰공무원 충원 예상 인원은 1천500명으로 알려져 각 지역청별 인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청 인재선발계 관계자는 지난 24일 『고시기획』과의 통화에서 “채용 공고문은 예정대로 발표 할 예정”이라며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로 발생된 충원 인원 포함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반 2차 채용을 준비하는 응시생들은 오는 28일 각 지역청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는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 마무리 방법은?

올해 경찰공무원 일반 2차 필기시험은 오는 9월2일에 치러진다.

 

필기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응시생들은 시험 마무리에 집중해야 한다.

 

우선 남은기간 모의고사를 통해 과목별 시간안배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수험 관계자는 “필수과목 난이도에 따라 효율적인 시간안배가 어려울 수 있다”며 “각 과목별 풀이 시간을 지키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각 과목별 중요 이론 정리도 필요하다.

 

영어는 자주 출제되는 문법을 정리하고 시험 직전까지 단어 암기와 독해 지문 풀이를 진행해야 한다.

 

한국사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을 정리하고 각 시대별 주요사건과 시기를 꼼꼼히 알아둬야 한다.

 

수험 관계자는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되도 주어진 지문과 보기를 활용해 소거법으로 정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며 “합격을 위해서는 필수과목 고득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택과목인 형소법, 형법, 경찰학개론, 국어 등도 막판 정리가 필요하다.

 

형소법과 형법은 기출 판례를 꼼꼼히 정리하고 시험 전 최신 판례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경찰학개론은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암기하고 지엽적인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체력시험 준비도 병행해야

경찰공무원 채용은 체력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체력시험은 단기간에 준비하기 어려우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해 일반 1차 시험 합격생은 “공부를 마치고 하루 1시간 정도 체력시험을 준비했다”며 “체력안배도 되고 시험 준비도 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체력시험을 준비 할 때는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지양하고 가벼운 강도로 시작해 꾸준한 연습이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