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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직 9급 공무원 ‘인기 꺾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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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46회 작성일 17-04-25 19:09

대전, 대구, 울산, 부산, 전남, 경북 등 6개 지방교육청이 9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당초 해마다 늘어나는 공무원시험의 인기에 편승해 올해 지방교육청 채용시험에 전년보다 많은 인원이 응시원서를 접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에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한 6개 지방교육청 중 작년보다 출원인원이 늘어난 지역은 울산교육청과 부산교육청 단 2군데인 것으로 나타났다(9급 교행일반 기준).


지방교육청별 9급 교행일반 출원인원 및 증감비율은 대전교육청-1,296(5.8% 감소) 대구교육청-1,888(7.2% 감소) 울산교육청-692(9.7% 증가) 부산교육청-2,392(0.6% 증가) 전남교육청-1,857(9.6% 감소) 경북교육청-1,686(3% 감소)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남교육청의 감소율이 9.6%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이 그 뒤를 따랐다. 부산교육청은 전년 대비 4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현재 원서접수 취소분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출원인원의 감소율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


6개 지방교육청의 9급 교행일반 경쟁률은 대전교육청-28.81 대구교육청-461 울산교육청-24.71 부산교육청-32.31 전남교육청-21.31 경북교육청-29.61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전, 울산, 경북교육청은 경쟁률이 낮아졌고, 대구, 부산, 전남교육청은 경쟁률이 높아졌다.


특히, 대구교육청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이 전년 대비 44.6% 감소한 탓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67.3%나 높아졌으며, 부산교육청과 전남교육청 역시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각각 28.2%, 27.5% 감소해 경쟁률이 39.8%, 24.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교육청은 전년 대비 선발예정인원이 21.6% 늘어나 경쟁률이 22.6% 감소했으며, 울산교육청은 출원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선발예정인원이 전년 대비 40% 늘어난 것이 경쟁률 하락에 원인이 됐다.


한편, 6 17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의 문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일부 시험과목을 위탁 출제하며, 위탁하지 않는 시험과목에 한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출제로 진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 등 총 11개 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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