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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시험과목 개편이 불러올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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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0회 작성일 17-11-21 18:03

9급 공무원 시험제도가 선택과목 개편이 이뤄진 2013년 이전의 형태로 회귀할 조짐을 보이면서수험가는 새로운 합격전략을 짜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인사혁신처는 개편안이 확정될 경우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3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부여한다는 입장이지만, 9급 공무원 시험 합격까지 최소 1~2년이 요구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수험생들에게 이 같은 유예기간은 그리 충분한 시간이 아닌 탓이다.


A학원 수험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 공무원을 대거 채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규 수험생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인데공시는 최소 2년 정도를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떤 과목으로 도전을 해야 할 것인지 수험생들로서는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학원 쪽에서도 기본기를 갖춘 상태로 단기간에 시험을 끝내려는 수험생들에게는 고교과목을다소 장기간 공부가 필요한 수험생들에게는 전문과목 공부를 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고교과목이 사라진 이후 9급 공무원 수험가엔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까전문가들은 특수직렬의 출원인원이 지금보다 다소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학원 수험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하면 세무직이든검찰직이든경찰이든소방이든 직렬에 상관없이 수험생들이 선발인원이 많은 분야를 지원할 수 있었지만 직렬별 전문과목을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이전 방식으로 되돌아갈 경우 타 직렬로의 이동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선발규모에 따른 특정 직렬로의 쏠림현상은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선택과목 개편 전인 2012년 330명의 인재를 일반모집으로 선발한 세무직의 경우 9,713명이 도전장을 던져 평균 29.4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572명을 선발한 이듬해엔 무려 25,625명이 원서를 접수해 경쟁률은 오히려 1.5배 뛰어오른 44.81을 기록했다


이 같은 지원 규모는 행정전국과 행정지역 일반모집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었다선발인원이 증가했음을 감안하더라도상당수의 일반행정직 수험생들이 세무직으로 직렬을 변경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경찰시험도 고교과목이 선택과목 대열에 합류한 이후 출원인원이 상승세를 나타냈다사회와 과학수학국어가 선택과목에 추가되기 전인 2013년 1차 시험의 출원인원은 34,155명에 불과했지만 시험과목이 개편된 2014년 1차 시험에서는 총 55,610명이 원서를 접수해 무려 62.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늘었던 2013년 2차 시험(4,262명 선발)의 출원인원보다는 28.9%가 늘었다.


전문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변경되면서 그 비중이 커진 국어영어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영향력도 지금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시험제도 개편 이전만 하더라도 직렬별 전문과목은 국어영어한국사와 같은 필수과목이었지만 개편 이후 선택과목으로 자리를 옮기고 여기에 조정점수제가 적용되면서 실제 만점은 약 75점 정도로 비중이 약화됐다이 때문에 선택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더라도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수험생들이 속출했다신입 공무원들의 전문성 약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C학원 수험관계자는 기존의 필기시험 제도는 실제 공직현장에서 영어의 사용빈도가 높지 않을뿐더러정작 직무에 필요한 전문과목에 대한 학습은 소홀히 하게 만드는 폐단을 낳은 만큼 최근 논의되고 있는 개편안은 수험가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던 일이라면서 오히려 5개 필수과목 체제로 회귀해 조정점수제 역시 폐지될 경우영어가 취약한 수험생들은 다른 과목에서 고득점하는 방식으로 만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겐 보다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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