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0년도 제2차 보건복지부 보건직 공무원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2차 시험의 선발인원은 총 49명이며, 7월 18일(토)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5월 22일 1차 58명의 최종합격자를 포함해 올해 총 10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0명과 비교했을 때 무려 256.6% 증가한 규모다.

직급별로는 보건 7급 18명, 보건 9급 31명을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1개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응시원서는 6월 22일(월)부터 6월 26일(금)까지 보건복지부 인사과 보건직 채용담당자 앞으로 등기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또는 나라일터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7월 18일 시행하는 필기시험은 7급은 5과목, 9급은 4과목 각각 25문항의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한 사람 중에서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선발예정인원의 10% 범위에서 선발한다.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한 동점자는 모두 필기시험 합격자로 선정한다. 필기시험에 앞서 장소 등의 공고는 7월 10일(금)로 예정돼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30일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은 8월 8일(토)에 열린다. 면접시험에서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8월 21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필기시험 등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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