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올해 지방직 9급 및 교육청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직 9급 채용과 교육청 9급 채용은 매년 같은 날 시험을 치러 수험생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을 불러오고 있다. 올해 채용은 선발인원 증가와 경쟁률 하락세가 뚜렷하고 앞서 치러진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며 수험생들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각 시험 및 지역별 선발인원ㆍ합격선 현황 살펴야 

수험생들의 눈치싸움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경기도와 서울시 교육청을 꼽을 수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거주하면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때문에 주소지요건이 충족된다면 경기도 지방직 9급, 서울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 시험에 접수 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9급 일반행정직 1천333명을 선발하며 평균 경쟁률은 21.2대 1로 전년대비 크게 하락세를 보였다. 각 지역별 경쟁률은 218명을 선발하는 수원시가 26.7대 1을 기록했으며 화성시 15.2대 1, 부천시 23.6대 1, 시흥시 13.2대 1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은 전년대비 선발인원과 출원인원이 모두 늘어났으며 경쟁률은 20.53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교육청 평균 경쟁률은 12.1대 1이었으며 남부청사 12.7대 1, 북부청사 10.7대 1로 지난해 채용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수험생들은 각 경쟁률 현황을 분석하며 선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험 관련 홈페이지에는 “응시율과 과락까지 반영하면 실 경쟁률은 10대 1 미만이 될 것 같은데 어떤 시험에 응시해야 할지 고민이다”는 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 지역별 응시율 현황은 ▲경기도 지방직 9급 평균 71% ▲서울시 교육청 60.36% ▲경기도 교육청 △남부 64% △북부 63.2%를 각각 기록했었다.

채용인원 및 경쟁률 현황과 함께 각 시험별 합격선 현황도 살펴야 한다.

지난해 상반기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난이도가 상승해 합격선도 예년 시험에 비해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때문에 2017년 상, 하반기 필기시험 합격선을 고루 분석하는 것이 좋다.

*인사혁신처 VS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문제는 인사혁신처에서, 교육청 9급 공무원 필기시험 문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각 과목별 난이도 증감이 가장 큰 관심사로 꼽힌다. 앞서 치러진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난이도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의견이 빗발치자 인사혁신처는 “수험생 출신 출제 검토위원을 1~2명 더 늘려 지엽적 문제를 거르겠다”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난이도를 두고 수험생들의 예상도  대해 엇갈리고 있다. 한 수험생은 “지엽적 문제는 다소 감소해도 난이도는 여전히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국가직 9급 시험이 너무 어렵게 나왔으므로 이번 지방직 9급 시험은 무난한 난이도를 보일 것이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교육청 9급 필기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를 맡은 후 전체적으로 무난한 난이도를 보이며 합격선도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비해 높은 편이다. 수험관계자는 “교육청 시험이 지방직 9급 시험에 비해 어려운 편은 아니나 고득점을 받아야 합격권에 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 필기시험장 공고일 확인해야

지방직 9급, 교육청 9급은 다음달 19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각 지역별 시험장소를 공개한다. 시험이 동시에 치러지므로 수험생들은 해당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지방직 9급은 다음달 10일 세종시가 가장 마지막으로 시험장을 공고하며 교육청 9급 채용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고문이 발표 된다.

[출처] ‘5월19일’ 지방직 vs 교육청 필기시험 수험생 선택은? (공드림 ★공무원 합격 드림[9급공무원,7급공무원시험,경찰,소방]) |작성자 고시기획